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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오늘 6637을 두번탔습니다.

글쓴이
6******
날 짜
2007-01-11 오후 8:37:09
조회수
479
오늘 집에서 나갈때와 집에 들어올때 두번 6637번을 이용했는데요..

거의 매일 타다 시피해서 나름대로 6637번.. 예전에 100-3번때 부터

애착(?)을 가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매일 타다시피 하다보니 않좋은 모습또한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혹시 차량하나가 이상이 있진 않았는지요.. 제가 내리고 무사히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기어를 변속할때마다 기기긱 대던데, 클러치쪽에

문제가 있던거 같았습니다. 기어가 안빠져서 그런지 정지시엔 시동도 한번 꺼지

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영등포 시장 지나서였는지..

앞에가는 조그만 승합차가 천천히 가니깐 기사분이 갑자기 왼쪽으로

추월하시더군요.. 누가봐도 그건 과격한 운전이었고, 급작스런 차선 변경이었

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거의 추월하시자마자 핸들을 오른쪽 왼쪽으로 틀면

서 좀전에 앞에서 천천히 가던 승합차를 위협까지 하시더군요.. 정말 보기 않좋

습니다. 기사분 성함까지 제가 일부러 기억하고 있습니다. 장ㅅㅎ기사님..

79년도에 면허를 취득하셨더군요.. 운전경력이 너무나 오래되셔서.. 운전을

너무나 잘하시기 때문에 그러신건지요..

저도 운전을 합니다만 운전을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라 하더라

도 조금만 방심하면 사고가 날수가 있는게 운전입니다. 게다가 버스는 승객

들이 많이 타는 차량이구요.. 버스라는 차량의 운행목적은 목적지까지 빠르

게 가는게 아니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게 먼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군생활시 트럭을 2년간 운전해서.. 큰차를 운전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신경쓰이는지 잘 압니다. 요즘같은 겨울철에 차량 관리가 얼마나 힘든 일인

지도 알고요 철저히 관리 한다고 해도 말썽을 일으키는 게 자동차이지요..

하지만 힘들다고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되고 조금이라도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자기 와이프랑 자식분들이 버스에 타고 있다

고 생각하시면 이렇게 하실련지요..요즘 기사 분들이 탈때마다 반갑게 인사

해주시던데

그럴땐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한 4~5년 전만 해도 볼수 없던 모습인데요..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수고하셔서 더 좋은 6637번으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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