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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운전기사분이 "장난치냐" "에이씨.." 이런말을 하시더군요(제가 방금 경험한 상황임)
글쓴이
고***
날 짜
2007-01-10 오후 12:46:11
조회수
1602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고3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과외가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다가 505번버스를 탈려고 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왼쪽 주머니에 버스카드를 넣고 다니는데 그날은 흘릴까봐 뒷주머니에
넣어놨습니다. 순간 제가 그것을 깜빡하고 버스가 와서 문이 열렸을때 뒤늦게
카드를 찾느라 약간 지체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버스가 문을 닫고 출발하려고 할때 저는 그와 동시에 카드를 찾아서
버스 문을 두드렸습니다. 운전기사분께서 어쩔수없이 여신듯 문을 열어주시더니
하는말씀이 "장난하냐" 라는 말투로 장난치냐고 하시네요.
물론 제가 카드를 미리 준비를 못해서 뒤늦게 탄것은 제 잘못이긴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이렇게 춥고 저는 가방과 책을 들고 힘들게 탄 버슨데..
제가 이나이에 장난칠 일도 없고 하루하루가 바쁜데 당시 무거운 책을 들고
제가 장난을 칠 상황입니까?
제가 그것까지는 참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신호등에 딱 0~1초 차이로 걸려서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아이씨" 라는 신경질을 내시더군요.
아.. 운전사 위에 "친절.... 불친절 요금보상" 이런 문구가 있지요?
순간 이 문구가 무색해 지더군요..
사람이 실수를 하는 법도 있고 운전기사분도 살면서 실수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라 운전기사분께 항의를 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기분이 상당히 안좋더군요.
어떻게 일종의 고객이자 소비자한테 이런 횡포를 해도 됩니까?
적어도 손님의 돈을 받고 일하는 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아무말을 하지 않던가 차라리 왜이렇게 꾸물거리셨어요.. 라고 말하면
제가 차라리 괜찮겠지만
"장난치냐//" "(신호에 걸리자) 아이씨"
이런 태도는 도대체 뭘까요?
부디 "친절 봉사 / 불친절 요금 보상" 이런 문구를 붙히기 전에
운전기사분들 인간교육좀 시켜주세요.
적어도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서비스 판매자(운전기사)와 소비자(고객) 사이에
있어야 할 상황을 알 겁니다.
버스라는 특징상 불가피하게 이용할 수 밖에 없지만
우리는 고객이자 소비자. 돈을 내고 이용하는 입장으로서 하는말인데
제발 친절하고 웃으면서 대해주셨으면합니다.
제가 눈내리고 추운 겨울날 505번을 탔을때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내릴때도 안녕히가세요 라고 인사하는 분도 보고
적어도 범일운수에서는 운전기사분들께서 인사하고
인사를 안해도 그동알 쭉 좋은 인상만 있었습니다.
저는 옛날옛날 124번을 타던 시절에도 친절한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범일운수가 이런 몇몇 기사분들때문에 제가 오늘 한순간에
범일운수의 친절하고 따듯한 이미지가 깨진것 같아서 아쉽네요.
운전기사분 이름을 봤지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저의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 기분이 안좋으셨던가 하리라 믿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운행 친절한 이미지로 고객들 손님들 맞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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