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제가 5617 버스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속이 안좋아서 652 버스를 타고 가다 말고 내려서 잠시 쉬고 5617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어서 학생 2명이라고 말을 하고 카드를 찍엇는데 당연히 환승이 될거라고 생각햇는데 어른 2명 요금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래서 기사분께 말씀드렸더니 그냥 2명만 들었다고 죄송하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 그냥 그말이 끝이고 하길래 다시 환승인데 돈 나갔다는식으로 말을 하니까 제가 가진 잔돈이 없어서 있으면 드리는데 죄송합니다 이말이 끝이었습니다 제가 1600원이 아까워서 이러는것도 아니고 버스 운전기사도 서비스 업인데 말을 해도 그렇게 말을 합니까? 그럼 버스 정면 유리창 위에 붙여둔 불친절 요금환불은 뭡니까? 그럼 그것도 기사분이 돈을 가지고 있어야 환불해준단 소립니까? 저도 시급받고 알바하는 학생인데 처음부터 말이라도 어떻게 잘해주셨으면 이렇게 글도 남기지 않았을거구요 여자친구가 몸이 아프지 않았더라면 저는 종점까지 갈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보아왔던 기사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일을 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분께서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하시다니 버스를 타면서 이런일은 많이 격어봤지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