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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6637번 참다참다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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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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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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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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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오전 9:2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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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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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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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양정고 학생들때문에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거의 6단지 지나서 다 내리구요.
이로 인해 가장 피해보는 정류장은 5단지 2번째 정류장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문계단까지 꾸역꾸역 다 차서 도저히 탈 자리가 없다고 하면
그냥 지나쳐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요금내는 박스까지 차지도 않았는데
그냥 지나가는 운전사들 정말 많습니다.
그 정도면 10명은 더 탈 수 있습니다.
앞부분이 그러면 뒷문쪽은 더 많이 탈 수 있구요
오늘 그렇게 해서 4대나 그냥 보냈습니다.
그래도 예전엔 바로 뒷차가 따라올 경우에 그냥 지나쳤지만 이젠 그런 것도 없습니
다.
한 대 보내고 기본 5~8분은 있어야 뒷차옵니다.
그럼 그만큼 사람들은 더 많이 모이게 되구요.
오늘 그냥 보낸 4대가 버스는 섰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타지 못해 보낸게 아니라
아예 서지도 않고 그냥 마치 5단지가 정류장이 아닌 것처럼
매우 빠른 속도로 다 가버리더군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더군다가 탈 수 있었던 버스들이었기 때문에 더 열받습니다.
결국 택시 탔습니다.
택시도 사람들이 너도나도 타려고 해서 잡히지도 않습니다.
오늘 비오는 날이라 평소보다 20분 일찍 나왔는데도 10분이나 지각했네요
정말 계단까지 사람이 있어서 문을 못 열 정도가 아니면 제발 좀
태워주세요. 가까운 전철역 가는거 6637밖에 없습니다.
603번도 있지만 이건 당산역 돌아서 갑니다.
제발 좀 제발 좀 제발 좀 단 한 명이라도 더 태우고 가려는 노력 좀 해주세요.
정말 무릎이라도 꿇고 빌고싶네요.
아침 출근시간 1분 1초도 아깝습니다.
이런 일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여러번 참다가 글 올립니다.
제발 기사님들에게 얘기 좀 해주세요
제발 좀요.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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