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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5413 서울71사1556 김경륜 기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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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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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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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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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4 오후 11:3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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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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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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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당 병원에서 예술의 전당 가는 방향으로 버스를 타려고 하였습니다.
보통 사당역에서 내려 오산당 정류장까지 걸어와서 버스를 타는데
고가차도를 쳐다보고 있으면, 5413 버스가 휭휭 지나갈 때마다
다음 차를 기다릴 생각에 힘이 빠지곤 합니다.
오늘은 고가차도 다 지날 무렵에 뒤에서 5413이 오는 모습을 보고
냅다 달렸지요
그러나 사람 달리는 것이, 남부순환로 4차선 도로에서 달리는 차들보다
빠를 수는 없지요,
김경륜 기사님, 정류장에 차를 세우고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보통 심야 시간 대 기사 분들 전혀 신경 안 쓰시고 가셔서,
(한 10초 정도 기다리면 되는데 말이지요)
달리기를 해도 소용 없을 때가 많은데, 오늘 너무 감사했습니다.
탈 때는 너무 힘들어서 인사를 해도 제대로 한 것 같지 않았지만,
앞으로 뵐 때마다 꼬박꼬박 인사할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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