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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5621 기사분에 대해 항의합니다

글쓴이
5******
날 짜
2006-07-21 오전 12:42:08
조회수
510
저는 출퇴근시 5621번을 이용하는 회사원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탔던 5621번의 기사분에 대해 정말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너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으시더군요.
1.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나와 시흥대로로 우회전할때, 아무래도 차량소통이 많다
보
니 잘 껴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5621번 버스뿐 아니라, 다른 버스들도 약간은 무리
다 싶게 끼어드는것을 항상 봐왔지만, 오늘 제가탄 버스의 경우 거의 중앙선까지 진
입해서 우회전해서 들어갔습니다.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2. 다음은 '독산고개' 정거장쯤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약간 내리막길이고 횡단보
도가 하나 있습니다. 분명 신호등은 주황색으로 바뀌고 있었고, 빨간불이켜지고, 횡
단보도가 파란불이 되는순간 성질급한 보행자들은 이미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
고
버스는 급정거를해서 횡단보도를 반이상 차지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파란불이 채
켜
지기도 전에, 아직 횡단보도를 건너오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그곳을 빠져나갔습
니다. 물론 이미 횡단보도를 반이상 차지하고 있어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그렇다
고 치더라도, 무엇보다 처음부터 그렇게 무리하게 지나가야만 했던걸까요? 기사분
도
차를 타지않을때는 보행자 아닙니까?

3. 다음은 노보텔앞에서 좌회전 하는곳입니다. 저녁 9시30분을 넘긴시간이라 러시아
워와는 차이가 있었고, 좌회전 대기차량도 그리 많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앙선을
넘
어 (반대방향 버스전용차선으로 말이죠) 좌회전을 하더군요. 정말 아찔하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오늘 탄 버스 기사분뿐만 아니라, 몇몇 분들이 이렇게 하
시는걸 가끔 봐왔습니다. 조금 더 빨리가는것도 좋지만, 안전하게 운행해주셨으면
좋
겠군요.

4. 마지막으로 20m 도로에서 부녀복지회관쪽으로 좌회전하는 지점이었습니다. 버스
가 좌회전하는 지점에 도착했을때는 좌회전 신호등이 켜져있던 상태였지만, 이상하
게 좌회전 하는 차가 밀려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차가 거기
에 비상등을 켜놓고 주차를 하고 있었더군요. 그때문에 길이 매우좁은 상황이었고,
기사분도 빨리 올라가야하는데 길 중간에 어정쩡하게 걸쳐져서 매우 답답하고 화나
셨
을꺼라는건 압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무리해서 빵빵거려야 했을까요.
그렇게 시끄럽게 계속해서 빵빵거리는데도 불구하고 차를 빼주지 않았고, 기사분은
앞문을 열고 그 주차된 차 기사분께 차를 빼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그 차
가 고장나서 어쩔수 없이 거기 그러고 있던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기사분이 뭐
그
다지 잘못한게 없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지요.
길이 좁으니 중앙선을 넘어 언덕을 올라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반대편 차선에
도
좌회전 대기하던 차가 몇대 있어 넘어갈만한 공간이 없었다는겁니다. 그런데 괜히
화
풀이 식으로 빨리 안비켜준다고 투덜대던기사아저씨왈, '기지배가 운전해서 저렇
다'고. 앞자리 근처에 서있어서 그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만, 여자 운전자를 '기지
배'로 폄하하는것도 그렇고, 그 상황에서는 여자든 남자든 자리를 비켜줄만한 상황
은 아니었다는겁니다. 5621번에도 여기사분들이 몇분 계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
분
들도 '기집애들'입니까? 그 기사분 정신상태도 좀 이상하신것같더군요.

아무튼 20분도 채 안걸렸던 버스안 퇴근길에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5621번
기사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오늘 기사분은 정말 최악이더군요.

일단 제가 내리면서 엽서통 옆에 있는 기사분 성함을 보았는데,
'이은영' 기사분이시더군요. 삼익아파트종점에 밤 9시 55분쯤 도착했고,
번호판은 5019였습니다 (서울 75 가 5019였던것같은데, 번호만 확실히 봤네요)
아마 제가 이름을 잘못봤더라도 어떤 기사분이었는지는 아실수 있을겁니다.

이 기사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의 조처를 바랍니다. 이 글에 대한 답글로 어떠한
조처를 취하실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 아무 조처도 취하지 않겠
다
하시면, 저는 금천구청이던 서울시던 항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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