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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범일운수 입만 산 기업]N51 번호판1567, 5/13 00:57경 금천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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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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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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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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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오전 1:3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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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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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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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1시가 다 돼가요
집으로 가는 버스는 이거 하나구요 N51번 배차 간격이 길어서
3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그러다 버스가 왔고
저는 손에 얼음만 든 컵을 들고 있었어요
기사님은 그걸 보고 손에 든걸 버리고 타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요앞 쓰레기통에 바로 버리고 타려고 뒤도니 출발을 하시더라구요..?
뭐 쓰레기 버리는데 시간이 걸린 것도 아니고 버리고 타라길래 버렸더니 가버리는
기사님... 새벽에 운전하시느라 힘드신거 알겠는데요
저도 하루종일 힘들게 일해서 힘든거 마찬가지거든요
저도 빨리 집에 가고 싶구요 배차 간격이 적은 버스거나 제가 한 5분 기다린거면
화도 안나요 그런데 기사님 본인도 배차간격 긴 버스를 본인이 운전중이라는걸 잘
아실텐데 승객한테 그래도 되는건가요..? 올빼미 버스를 운영하는 이유가 "새벽시
간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위함" 이라고 버스에 그렇게 광고를 해대셨으
면 그 말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계셔야죠.. 기사님이 범일운수 입만 산 기업인걸 증
명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단 몇 초만이라도 배려해주시고 기다려주셨으면 이렇게
감정 상할 일, 피곤한데 아직까지 집에 못들어가고 있을 일도 없었을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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